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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달

생후 7개월(25~28주차) 아기 발달 + 이유식 확장 가이드

by 엄마땅콩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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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은 아기가 자기주도적인 움직임과 의사표현을 더욱 활발히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앉는 자세가 안정되며, 이유식도 1일 2회로 확대되며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게 됩니다. 부모와의 상호작용도 깊어지며, 아기는 감정 표현, 애착 형성, 그리고 탐색 욕구가 뚜렷해집니다.


🔹 생후 25주차: “앉기 능력 향상”

주요 특징

  • 등과 허리에 힘이 생기며 스스로 앉으려고 시도합니다.
  • 팔을 앞으로 내밀고 지탱하며 혼자 앉는 자세 유지 시간이 늘어납니다.
  • 이 시기부터는 기어가는 전 단계 동작(배밀이, 손으로 버티기)이 관찰됩니다.

육아 팁

  • 부드러운 매트 위에서 앉기 연습과 배밀이 놀이를 함께 시도해 주세요.
  • 시야가 넓어진 아기는 장난감을 더 잘 보고 손을 뻗으며, 움직이는 장난감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 손가락으로 집는 동작은 아직 어렵지만, 두 손으로 잡고 탐색하는 능력은 확실히 발전합니다.

🔹 생후 26주차: “감정 표현이 더 뚜렷해짐”

주요 특징

  • 기분이 좋을 때는 소리 내며 웃거나 박수를 치기도 하고, 싫을 때는 명확하게 거부 의사를 표현합니다.
  • 낯가림이 본격화되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피하거나 울기도 합니다.

육아 팁

  • 부모 외의 사람과 교류할 기회를 주되, 강제적인 스킨십은 피해야 합니다.
  • “안녕~”, “짠!” 등의 인사 놀이를 자주 해주면 언어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애착을 위해, 아기의 감정 반응을 무시하지 않고 반응해 주세요.

🔹 생후 27주차: “초기 이유식에서 중기로 가는 전환기”

이유식 변화 포인트

  • 이제 하루 2번으로 늘어나며, 음식의 농도도 5배죽 → 7배죽으로 진화합니다.
  • 다양한 채소, 고기, 과일을 서서히 시도할 수 있습니다.
  • 철분 공급을 위해 소고기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이유식 예시 식단 (초기 2단계 시작)

요일아침 이유식오후 이유식
쌀미음 + 애호박 감자죽 + 당근
소고기죽 + 브로콜리 쌀죽 + 배퓨레
단호박죽 + 닭육수 고구마죽 + 무
쌀죽 + 시금치 닭가슴살죽 + 애호박

육아 팁

  • 식재료는 한 번에 한 가지씩, 3일 간격으로 추가하는 게 안전합니다.
  • 음식 거부가 심할 경우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식사 분위기를 즐겁게 유지하세요.
  • 이유식 후에는 물 조금씩 주는 습관도 함께 들이면 좋아요.

🔹 생후 28주차: “소통 욕구가 커지는 시기”

주요 특징

  • “음마, 아빠, 빠빠” 등의 반복 옹알이가 많아지고, 말소리를 흉내 내려는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 부모의 말투, 표정, 억양에 따라 감정을 따라 하기도 합니다.
  • 손 장난감, 블록 등을 양손으로 탐색하고 바닥에 치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육아 팁

  • 반복적인 말 걸기: “엄마 여기 있어~”, “이게 뭐야?”, “이건 딸기야” 등의 설명식 놀이 대화가 좋습니다.
  • 간단한 손유희나 율동놀이를 함께 하면 언어, 운동, 사회성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이름을 부르거나 표정을 따라 하는 놀이도 유익합니다.

생후 7개월 발달 요약

항목내용
운동 발달 혼자 앉기 가능, 배밀이/기기 전 단계
인지 발달 장난감 탐색 증가, 얼굴/소리 구별 뚜렷
정서 발달 낯가림 증가, 감정 표현 명확해짐
언어 발달 옹알이 길어지고 반복음 늘어남
이유식 5→7배죽 전환, 하루 2회, 다양한 식재료

부모를 위한 조언

생후 7개월은 아기의 운동 능력과 인지 능력 모두 빠르게 확장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음식, 사람, 소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세상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부모는 단순히 돌봄을 넘어서 대화하고 반응하는 상호작용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를 즐겁고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 이유식은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즐겁게
  • 감정 표현은 존중하고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
  • 놀이와 교감은 하루 일정 중 필수 요소

또한 예방접종(폐렴구균, DTP, B형간염 등)과 철분 보충도 챙겨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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